2013년 6월 3일 월요일

학교숲 방향성 논의 및 현장 확인

지난 5월 2013년 신규 모델학교숲 최종 선정 이후에 서울사대부설여중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앞으로 학교숲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서울사대부설여중은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던 테니스장에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교장선생님은 숲에 대한 관심이 많고 학생들의 학습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학교 공간 구석구석을 꾸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향기의숲, 꽃동산, 약선요리를 위한 텃밭, 열매 맺는 덩굴 등 여학생들의 학습과 감수성 발달을 위한 계획들이 돋보였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면서 학교숲 전문위원님들이 조금더 기술적인 내용과 더불어서 숲을 조성할 아이디어를 보완해주셨습니다.

기존의 테니스장 펜스를 걷어내면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느티나무 광장과 연결하여 더 큰 숲 공간으로 변하게 될예정입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한번에 야외학습을 할수있도록 정자와 평상이 필요하기도 한데요. 예산사의 문제로 고민이 더 필요할것같습니다.

서울사대부설여중은 숲을 조성할 공간 외에도 환경동아리 활동과 일상적인 환경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중인것이 큰 장점입니다. 학교숲이 조성된 이후에 학교숲에서 진행할 다양한 환경교육도 기대가 됩니다.

조성에 앞서서 테니스장의 염분을 없애기 위한 토양개량이 가장 큰 관건인데요. 토양 검사를 통한 현상태 분석을 우선! 진행 할 계획입니다.

서울사대부성여중의 새로운 학교숲 모델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




학교숲 방향성 논의




현장확인



숲조성 예정지 - 테니스장


기존 느티나무 광장


기존 느티나무 광장과 조성 예정지 가운데 펜스 철거예정


기존 야외학습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