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2일 목요일

서울사대부설여중 교장선생님 변경

지난 6월 현장 논의 이후에 방학 등 학교와 생명의숲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미뤄지고 있는중에, 9월부로 교장선생님이 새로 부임하셨다는 소식을 
전해듣게되었습니다. 

이전 교장선생님의 학교숲에 대한 열정이 매우 컸기때문에 많은 아쉬움이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서울사대부설여중의 모델학교숲 조성을 그려보며 새로운 교장선생님을 만나보았습니다. 

2013년 9월 11일(수) 논의 내용

1. 학교 현황
- 새로운 교장이 이전에 교사 및 교감으로 재직했었기 때문에 학교 상황에 대한 이해는 

   높지만 부임한지 얼마 안 된 상태로 학교숲 부분까지 자세한 내용을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음이전에 논의 된 것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 교내 교사동 일부를 공사를 진행하게 될 예정인데 공사로인한 교실부족 등으로 임시 

   교실을 설치하기 위해 학교 빈공간을 활용함에 있어서 학교숲 조성 예정지부근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 다만, 교육청 공사 승인 대기중이며 되더라도 내년 하반기에 설계 
   작업이 진행될 것 임.
- 학교에서 조성에 대한 이해가 낮으므로 생명의숲에서 어느정도 설계안을 준비해주면 

   학교의견을 주는 방향으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임.

2. 생명의숲 의견
- 최우선적으로 학교에서 조성하고자 하는 공간에 대한 교육적 활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보고 구성을 해주기를 바람.
- 그 의견에 대해 현장 반영 가능성 여부, 보완의견 등을 다시 제안하면서 만들어가면 

  좋겠음.
- 하반기에는 현실적으로 조성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구성원 의견수렴, 공간 구상 
   논의 및 기본계획을 수시로 의견 조율하면서 진행하면 좋겠음.




2013년 6월 3일 월요일

학교숲 방향성 논의 및 현장 확인

지난 5월 2013년 신규 모델학교숲 최종 선정 이후에 서울사대부설여중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앞으로 학교숲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서울사대부설여중은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던 테니스장에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교장선생님은 숲에 대한 관심이 많고 학생들의 학습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학교 공간 구석구석을 꾸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향기의숲, 꽃동산, 약선요리를 위한 텃밭, 열매 맺는 덩굴 등 여학생들의 학습과 감수성 발달을 위한 계획들이 돋보였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면서 학교숲 전문위원님들이 조금더 기술적인 내용과 더불어서 숲을 조성할 아이디어를 보완해주셨습니다.

기존의 테니스장 펜스를 걷어내면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느티나무 광장과 연결하여 더 큰 숲 공간으로 변하게 될예정입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한번에 야외학습을 할수있도록 정자와 평상이 필요하기도 한데요. 예산사의 문제로 고민이 더 필요할것같습니다.

서울사대부설여중은 숲을 조성할 공간 외에도 환경동아리 활동과 일상적인 환경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중인것이 큰 장점입니다. 학교숲이 조성된 이후에 학교숲에서 진행할 다양한 환경교육도 기대가 됩니다.

조성에 앞서서 테니스장의 염분을 없애기 위한 토양개량이 가장 큰 관건인데요. 토양 검사를 통한 현상태 분석을 우선! 진행 할 계획입니다.

서울사대부성여중의 새로운 학교숲 모델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




학교숲 방향성 논의




현장확인



숲조성 예정지 - 테니스장


기존 느티나무 광장


기존 느티나무 광장과 조성 예정지 가운데 펜스 철거예정


기존 야외학습공간